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올여름 국내 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계곡 트레킹과 해상 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연을 체험하면서 동시에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국립공원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형태라고 설명했다.

생태관광은 국내 관광산업에서 점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야다.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의 자연 접촉 기회를 높이는 한편, 관광지 주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방문객 관리와 자연환경 보전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 국립공원의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관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이 함께 검토될 필요가 있다.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려면 지자체와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