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공식 명칭을 '한국새빛가속기(KLS)'로 최종 확정했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친 우수 명칭 5건에 대해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한 결과다.
명칭 확정까지는 다단계 검증 절차가 적용됐다. 초기 우수 명칭 5건을 선정한 뒤 전문가 검증과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결정에 이르렀다. 이는 국가 핵심 과학 인프라의 정체성을 담은 명칭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광가속기는 매우 밝은 빛을 방출하는 대형 입자 가속 장치로, 반도체·신약 개발·신소재 연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국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의 기반 역할을 하는 국책 연구 시설이다.
이번 명칭 확정은 국내 과학기술 인프라에 공식적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명칭에 담긴 '새빛'이라는 표현은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한국새빛가속기'는 국내 기초과학 연구와 첨단산업 지원의 대표 시설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