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23일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관리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장은 방문에서 알레르기질환이 급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특성을 지적하며, 응급실 이용 이전 단계에서 교육정보센터가 수행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국내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담당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6월을 '세계 알레르기 주간'으로 지정한 국제 보건 일정과 맞춰 이루어졌다.

알레르기질환은 일상생활에서 환자의 자기관리와 예방 교육이 질환 악화 방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 방법을 습득하도록 지원한다.

보건당국은 예방 단계에서의 교육 강화가 응급 상황 발생을 줄이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본다. 알레르기질환의 증가 추세 속에서 조기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체계의 확대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 추진 속에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보건 안전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