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6월 24일(수)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의 입장을 표현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연례적으로 주최하는 국제경제포럼으로, 각국 정부 고위인사와 기업 지도자들이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정부는 주요 국제경제포럼에 총리급 인사를 파견함으로써 한반도 경제 및 외교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경제질서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정상급 외교 활동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제경제포럼은 자유진영과 권위주의 체제 간의 영향력 경합이 심화되는 장으로 기능 중이다. 한국이 주요 경제포럼 무대에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진영과의 결속 강화 및 경제안보 기반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다보스포럼에서의 한국 총리의 입장 표현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술주권 확보 등 대외경제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신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향후에도 주요 국제포럼과 양자 외교를 통해 한반도 주변 전략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