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육상동물 항생제내성 협력센터로 공식 지정받았다. 6월 25일 기념식을 개최하며 국제 동물보건 협력 체계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월 25일 협력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동물보건 역할 강화를 천명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육상동물 항생제내성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은 국내 동물보건 기관이 국제기구의 공식 협력거점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항생제내성은 축산 분야에서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균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축산물 생산성 저하 및 인수공통감염병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제사회에서 그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WOAH는 항생제내성 관리를 위해 각 지역별 동물보건 협력센터를 지정하여 모니터링 및 정보 공유를 주도하는 국제기구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협력센터 지정은 국내 동물보건 연구 역량과 검역 인프라가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다는 평가를 반영한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생제내성 대응 네트워크에서 국내 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협력센터는 향후 국내 축산 현장의 항생제 사용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국제기구와 공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내 축산 정책 수립에 국제적 기준을 반영하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동물보건 기준 상향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