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작 청소년 경찰학교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약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을 동작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의 전통적 방식을 벗어나 체험 기반의 접근으로 설계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이 마약의 해로움을 보다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 시기는 약물 오남용에 취약한 발달 단계다. 신체적·정신적 성장 과정에서 약물의 영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으며, 호기심과 또래 영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교와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예방 교육을 추진해왔다.

식약처의 이번 시도는 경찰학교라는 특성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법질서 교육과 약물 안전 교육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청소년들이 약물 문제의 법적·사회적 결과를 함께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추적·평가 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약물 예방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약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 기관과 교육 기관의 협력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