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익산시가 23일 미륵산성과 오금산성에서 진행 중인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과 정헌율 익산시 시장이 참석해 유적지 발굴 현황을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 10시 미륵산성, 오후 3시 오금산성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산성은 익산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으로 현재 국가유산청 주도 아래 학술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행 중인 발굴조사의 성과와 조사 방법, 출토 유물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 참여를 통해 우리 역사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굴조사의 학술적 의의를 널리 알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익산 지역은 백제 역사와 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여러 산성 유적이 남아 있다.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한반도 고대 역사의 단편들을 복원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장설명회가 고고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학술 발굴과 국민 소통이 병행될 때 문화유산 보존의 사회적 기반이 견고해질 수 있다는 평가다.

국가유산청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역사적 사실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이를 역사 교육과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