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조달이 국민의 일상과 맺는 관계를 주제로 한 2026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웹툰, 이미지 등 3개 부문에서 총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최원서 씨가 출품한 '차오르는 달'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공공조달의 역할과 의미를 단순한 행정 개념에서 벗어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기획됐으며, 응모작들은 조달 과정이 일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다양한 표현 양식으로 담아냈다.

공공조달 제도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 및 용역 발주 과정을 규정하는 행정 체계로,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제도적 가치를 일반 국민과 창작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공공조달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공모전 형식의 정책 홍보는 정부 부처들이 제도 개선과 국민 소통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시각적·감정적 표현을 통해 행정 제도를 대중에게 알리는 방식은 정책의 실효성 증대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전의 결과는 공공조달이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사회 구성원들의 실생활과 연결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