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인문사회 분야 학문 진흥을 목표로 '글로벌리서치' 사업과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제도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초학문 연구 지원 체계를 다층화하려는 정책 방향의 일환이다.
글로벌리서치는 국제 학술 수준의 인문사회 연구를 지원하는 과제이며,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은 대학원 연구자들의 학위 과정 중 연구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 예산 규모, 선정 기준 등 세부 사항은 별도의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문사회 분야는 경제적 수익성이 낮아 민간 투자 확보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정부가 기초학문 지원에 나서는 것은 학문의 다양성과 학풍 발전을 위한 정책 선택으로 해석된다. 그간 이공계 중심의 연구 지원이 지속되면서 인문학적 소양과 비판적 사고 능력 배양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번 신규과제들의 실질적 성과는 향후 운영 과정과 지원 규모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체적 내용과 지원 규모가 공개될 때 인문사회 학계의 반응과 평가가 정책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