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국가 차원의 병원체자원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제2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병원체자원의 확보부터 활용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병원체자원 분석정보 1000건 확보를 구체적인 목표로 삼았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위해 3대 전략과 9개 세부 과제를 추진,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병원체자원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백신·치료제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로 기능한다. 질병관리청은 자원 보유를 넘어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필요한 연구기관 및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접근 체계 구축을 이번 계획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 국내 생명과학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려는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전략자원으로서 병원체자원의 확보와 활용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전 주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자원의 중복 수집을 방지하고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함으로써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보 축적 속도와 민간 기업과의 협력 체계 구체화 여부는 향후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계획의 실질적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뿐 아니라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정책브리핑